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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

[스크랩] 감옥에 갇힌 밥먹기! 비주얼도 좋은 그물망볶음밥

쏠맘 2016. 10. 13. 23:23

총각김치미나리 

가갸볶음밥





춥다는 말이 적절한지는 각자의 느낌에 따라

달리 느껴지겠지만 달걀 몇판을 사 오면서

춥다 싶어 옷매무새를 고치려고 잠시 바닥에

내려 놓았다는데 맨 밑바닥에 있는 달걀들이

전부 깨져 있었습니다.





예년의 한글날 무렵도 날씨가 이렇게

추웠는지 깨진 달걀 때문에 느껴지는

  계절의 변화때문에 맛깔스런 음식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마침 상큼한

미나리와 잘익은 총각김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갸날이 한글날로 알타리무가 총각무로

표준화되기 전, 우리 고향에서는

총감김치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결혼 전 머리를 두갈래로

사내아이들을 중국도 일본도

 '총각(總角)'이라 했고 발음도 같습니다만

그것을 닮았다 해서 총각무라 한다지요.

 

그래서 상투짤 총,뿔각에서 상투짤때 쓰는

말꼬리 털로 만든 총을 감았다는 뜻에서

 총감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총감김치와 미나리로 볶음밥을

 만들고 그 위에 깨진 달걀을 이용해 만든

 그물망을 씌우니 총감김치미나리볶음밥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어려서 한글을

배울때 세로로 가갸거겨, 가로로

 가나다라 써진 판때기를

 닮았다고 가갸볶음밥

이라고 이름을

붙여주네요.









재료



미나리1줌,총각김치 적당량,잡곡밥2공기,참깨김가루1팩.

포도씨유 적당량.(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달걀물: 달걀3개,설탕,소금 약간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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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질한 미나리는 잘게 썰고

 총각김치는 무만 잘게 썬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총각김치무를

 볶다가 잡곡밥을 넣어 볶는다.

3. 2에 미나리,참깨김가루를

넣고 잘 섞으면서 볶는다.








4. 달걀에 소금,설탕 약간을 넣어 잘 섞은 다음

체에 걸러 부드러운 달걀물을 만든다.

5. 4의 달걀물은 입구가 작은 병에 담는다.

6.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른뒤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낸 다음 약한 불에서 4의 달걀물을

그물망 모양으로 뿌린다.








7. 접시위에 3의 볶음밥을 담고

 6의 달걀그물망을 올린다. 






















완성입니다



























출처 : 사랑의 밥상
글쓴이 : 행복한 요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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