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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

[스크랩] [김치말이국수] 간편하게 김치말이국수~

쏠맘 2016. 6. 16. 01:14

 

 

비가 오네요.

내일까지 내린다던데...이 비로 좀 나쁜공기들 좀 빠져나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소개할 것은 저번 알려드린 차돌박이 겉절이랑 같이 먹으면 더더 맛있는~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역시 옥수동 수제자에 나왔던 버전에서..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엮어서 했어요.

 

저는 집에 고추씨김치가 있어서 이걸 사용했는데

일반 묵은 김치 깨끗하게 씻어서 해도 맛은 비슷하게 나올듯 합니다.

다만 정말 물김치 사용해서 하는 맛이랑은 좀 다를 것 같아요

^^;;

 

아쉬운대로 요것도 맛있어요~~~

 

-김치말이국수 요리법-

고추씨김치 1/3포기, 국수 2인분가량, 배 1/2개

육수 : 물 4컵(200ml기준), 양조식초 2컵, 설탕 2큰술, 매실청 1큰술, 소금 1작은술, 고추가루 1큰술

 

 

 

고추씨김치는 그냥 곱게 채썰어서 준비했어요.

속을 털어내면 좀더 깔끔하겠지만..

톡톡 씹히는 고추씨의 식감이 좋아서 저는 요대로 채썰고~

 

배 역시 채썰어놓았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고명을 올리면 좋지만~

배밖에 없더라구요.

 

근데 배 빠지면 서운할뻔했어요.

아삭하고 달큰한 맛이 더더 좋았답니다^^

 

 

 

육수에요.

처음에 맛을 봤을때 달기만 하고 맛이 영 밍밍해서 미심쩍었는데..

아침에 미리 이렇게 육수를 만들고..

 

채썬 김치를 넣고..색이 너무 희멀건 해서 고추가루 살짝 풀어서 붉은기 내준 뒤에..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니까..완전 굿~~

 

달큰하면서 새콤한 김치육수가 완성이 됩니다.

 

간이 싱거운듯 하면 김치국물 살짝 넣어도 좋아요.

바로 먹는 것보다~김치의 짠맛이 스며들 정도의 시간을 주는 것이 더욱더 맛있습니다.

요 국물 먹어보면 아시겠지만 묵사발 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국수는 끓는물에 면을 넣고 끓어오를때 찬물을 2-3번에 나누어서 넣어서 삶은 뒤에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겉의 전분기를 빼줘야 쫄깃하니 맛있어요.​

잘 삶아서 물기를 뺀 국수에~

육수의 김치만 건져내서 배와 같이 고명식으로 올려주고

육수를 골고로 넣어주면 완성이에요.

냉면육수 같은거 사다하는것보다 훨씬 깔끔한 맛이었어요^^

 

 

 

 

 

차돌박이겉절이랑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리는 김치말이 국수에요.

호로록 넘어가는데...캬아..시원하니 맛나더라구요.

 

대략 2-3인분양의 육수인데..

만들어뒀다가 묵사발같은거 해먹어도 맛있어요.

신랑이랑 아이가 맛이 좋다고 해준 요리랍니다 ㅎㅎ

(김치말이 국수가 요리가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비 오는 수요일에는 전을 부쳐야 하는데..

기름냄새 때문에 걸리는 분들은 호로록 소리내면서 먹을 수 있는 요런~

국수 추천해봅니다.

 

비오는 날의 꿉꿉함을 날려줘요~ㅎㅎ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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