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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스크랩] 원목강아지집 만들기~

쏠맘 2016. 3. 16. 00:01




스피츠 키우기/ 원목강아지집 만들기




원목으로 강아지집을 만들어 준 것이..

벌써 세번째네요..



http://blog.naver.com/hamami10/60202936761

첫번째 원목강아지집 만들기 바로가기!!


저는 애완견으로 스피츠를 키우고 있거든요~


첫번째로 만들어 주었던 원목 강아지집은

스피츠가 부쩍부쩍 자라는 특성상 크기가 너무 작아져 버려서 지금은

울 시누이댁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제가 만들었던 원목 강아지집이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 제가 따로 판매는 안 하다 보니..

비슷한 디자인으로 원목공방에서

판매를 하는 것을 많이 목격했거든요..

그만큼 예쁜 강아지집이었던 것 같아요^^




http://blog.naver.com/hamami10/60209110777

두번째 원목강아지집 만들기 바로가기!!



스피츠 강아지집으로 두번째로 만들었던 원목 강아지집은

밤에는 꼭 자기 집에서 재우려는 욕심으로 넉넉한 크기로 만들었는데..

 그냥... 딸이 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이 익숙해져 버려서


그렇게 큰 크기의 강아지집이 필요 없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저와 같은 종의 애완견을 키우시는 분께 나눔 해 드렸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피츠 하우스, 원목 강아지집을 다시 만들어 주게 되었어요.



세번째로 만들어준 스피츠 하우스는

울 강쥐는 겁이 많아서 손님이 방문하면 많이 짖는 편이거든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둬 두어야 하는 상황이 종종 생겨요..


그럴 때 .. 그리고 벌받을 때..ㅋㅋ 먹을 때 주로 이용하는 용도로 너무 크지 않게 만들어 주었어요.


스피츠 하우스라는 기본에 충실하여

집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주게 되었어요.









페인트인포에서 재단 신청해 받은 미송 집성목이에요.



바닥판, 옆판 2개, 뒤판, 지붕이 될 페이즐리 루바랍니다.









옆판에는 울 스피츠 직구가 집에 가두어 두었을 때도

무섭지 않도록 사각 타공 서비스를 받았어요.


페인트인포의 타공 서비스를 받으니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앞판과 뒤판은 지붕이 올라갈 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직소로 잘라 주었어요.








전체적인 형태를 잡아 보면.. 대충 이런 모양~~^^


지붕의 페이즐리 루바는 끼움식이라서 필요한 개수로 끼워 박아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앞판의 문을 만들어 주어야 해요.


스피츠 원목강아지집 첫번째 버전의 아치형 문이 마음에 들어서

같은 디자인으로 문을 따주었어요.








원목강아지집을 만들 때 바닥판은

바니시나 다른 마감을 해주기보다는 제가 여러 번 반복해서 만들어 본 결과

필름지로 감싸 주는 것이 내구성이 제일 좋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바닥판은 필름지를 붙여 각종 오염으로부터 항상 깨끗하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조립 과정은 항상 그렇듯..


목공 본드를 필수로 발라주고..


드릴비트로 나사못 길을 미리 내어준 후

나사못을 박아 튼튼하게 고정해 주었어요.


바닥판 나사못 위치에는 가구 무브를 붙여서

이동 시에도 부드럽고 나사못 자국도 보이지 않게 해주었답니다.







앞판만 머리 없는 나무 못을 이용해서 박아 깔끔하게 완성해 주었어요.












이런 식으로 스피츠 하우스의 형태가 완성되었답니다.








옆판의 사각 타공 창에는 손이 조금 더 가지만,


창틀도 재단해서 추가해 주었답니다.










지붕은 페이즐리 루바를 이용해서

고전적인 지붕 스타일로 연출을 해보았어요.


전기 타카로 박아주기!!










지붕의 루바 연결 부분은 그대로 두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기는 했는데...









미송으로 재단해서 가려 주었어요.


앞뒤로 모두 완성!!










아치형으로 재단해 두었던 문에는

강아지 발자국 모양으로 크기가 다른 구멍을 뚫어

 

포인트를 주었어요.



아참!!


문은 직소로 잘라낸 뒤 그대로 사용하면 크기가 너무 커서 뻑뻑해요~

전체적으로 살짝 갈아내거나 직소로 더 작게 잘라내는 작업을 거쳐야 한답니다.









잠금장치와 경첩으로 문을 연결!!



스피츠 하우스, 세번째 원목 강아지집 완성이에요^^











짜잔~~~!!


평소에는 이렇게 드나들기 쉽도록 문을 활짝 열어 둔답니다.












밥그릇, 물그릇도 넣어주고, 담요도 한 장 깔아주었지요^^











스피츠 키우기~!!


울 강아지는 처음부터 배변을 하던 곳이 집이랑 붙어 있었던 지라...


지금까지 사용하던 넉넉한 크기의 강아지집을 분양 보내고,

배변 훈련을 다시 하는데, 이틀간 엄청 고생을 했거든요..


그동안 사용하던 강아지집이 없어지니 바로 바닥에다가 쉬야를 하고...

하루 종일 쉬야을 안 하는 등...


다른 곳에 배변 판을 마련해 주었는데, 기저귀가 있어도 스트레스받았던지 쉬야를 안하더라고요...ㅠㅠ


제가 한 시간씩 직구를 데리고 기저귀 앞에서

"쉬~~~!!쉬~~~~!!"


노래를 부르면서 이틀 동안 엄청 고생을 한끝에 배변 훈련은 다시 마스터를 했어요.



제가 다시 만들어준 원목 강아지집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던지..

"하우스" 하고 외치면 제 집인 줄 알고 바로 들어가더라눈..


귀여운 것!!








집 모양으로 페이즐리 루바를 이용해서

지붕을 만들어 주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스피츠 하우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










하우스를 외치니 바로 제 집으로 쪼르륵~~~울 직구!!



스피츠 인지.. 포메라니안인지... 잘 모르고 분양을 받았는데,


애매한 것이.. 아마 폼피츠가 아닌가.. 싶어요^^








울 막둥이 직구는 우리 가족이에요.

아이들이 많이 커서 이제는 애교도 안 부리고.. 재미없는데,

울 직구가 있어서 행복한 때가 많거든요^^

 


무게가 10kg 정도 되는데...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냐고.. 깜짝 놀라는 분들도 많으시다눈...ㅎㅎㅎㅎ



울 남편이랑 저는 오히려 너무 작은 강아지보다 아기 키우는 것 같아서 더 좋아요~~^^


그래도 무거워서 한참은 못 안고 있음.. 팔아포요...ㅎㅎㅎ



스피츠를 키우면서 가장 힘이 드는 점은..


털이 너무 심하게 빠진다는 점... 온 집안이 하얀 털로 덮여 있고..

특히 검은색 옷은..정말..ㅠㅠ 스카치테이프를 들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


빨래는 널 때도.. 빨래를 갤 때도 털과의 전쟁이에요.



겨울이라 추울까 봐 털을 깎지 않았는데,

이제 날씨도 많이 풀려서 털을 좀 정리해 주려고요^^


털이 정통 스피츠처럼 멋지게 자라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차라리 조금 짧게 정리해 주는 것이 더 예쁘기도 하더라고요^^









스피츠 하우스의 옆에 난 창도

사실은 제가 갇혀 있을 때의 울 직구를 생각해서 안쪽에서 밖을 볼 수 있는 높이로 맞춰 준 것이거든요.










강아지 무서워하는 손님이 오지 않는 한 갇혀 있을 일은 거의 없는데,


원목 강아지집 안에 있더라도

밖에 보이니 너무 답답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울 직구가 10kg 정도인데,


원목 강아지집이 크기가 작은 편이 아니랍니다.



여유가 좀 있어요^^








평소에는 이렇게 물도 먹고.... 밥도 먹고...



강아지들이 물을 먹을 때 주변으로 물이 많이 튀거든요~

강아지집의 바닥판에 필름지를 붙여주니 관리가 한결 편해요^^








문에 있는 발자국 장식은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문을 닫아도 답답하지 말라는 저의 배려이기도 해요.









울 직구는 제가 만든 원목 강아지집이

엄청 마음에 드나 봐요~



문을 닫으니  문 앞에서 엄청 서성이더라고요^^










평소에 스피츠 하우스의 문은 항상 활짝~~열려있답니다.









문을 닫으면 울 직구가 이리 관심을 갖네요~ㅋㅋㅋ











밥이랑 물이 집 안에 있어서 그런가...?

ㅎㅎㅎㅎ


울 직구가 우리에게 온 지.. 3년이 넘었거든요..


울 직구는 아빠 바라기에요~


아빠가 퇴근하면 껌딱지처럼 아빠 옆에 붙어 있다눈..



밥 주고..  기저귀 갈고... 물 주고.. 목욕 시켜주고..


힘든 일은 다 제 몫인데.. 제일 좋아하는 건.. 아빠?

( 키워줄 주인이 없어서 이집 저집 왔다갔다 하던 울 직구를 키우자고 결정한 것이 아빠라는 것을 아는 듯...)


배신감도 들기는 하지만... ㅋㅋ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온 아빠에게 힘이 되는 건 울 직구라서

기특하기도 하답니다.











우리는 이제 두번째 집인데...



너는 벌써 세번째 집을 맞이했구나...?

ㅎㅎㅎㅎ


이번 스피츠 하우스는 3년간 너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제작한 것이니 만큼

오래오래 사용하게 될 것 같아~!!









울 직구의 세번째 원목 강아지집...


새로운 집 장만을 축하해 주세용~~ㅎㅎㅎㅎ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냥 뚝딱 만들어진 것 같지만,

전체적인 높이부터 창의 위치, 실내 공간, 지붕의 각도까지 ..

하나하나 재단 신청부터 공을 참 많이 들인 원목 강아지집이랍니다.


울 직구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이상 하마미의 스피츠 키우기/원목강아지집 만들기 세번째 버전이었답니다!!













출처 : Hamami`s Lovely House
글쓴이 : 하마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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