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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각적인 타일 셀프시공으로 세련된 포인트 벽 거실인테리어하기 본문

Diy▣

[스크랩] 감각적인 타일 셀프시공으로 세련된 포인트 벽 거실인테리어하기

쏠맘 2015. 12. 17. 01:15

 

 

 

감각적인 타일 셀프시공으로 세련된 포인트 벽 거실 인테리어하기~!




타일 셀프 시공은 할 때마다

정말 힘들어서 다시는 안 해야지..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정말 타일만 한 것이 없거든요..


힘들어도 또 하게 되고.. 또 하게 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과감하게

거실 포인트 벽면에 감각적인 그레이 색상의 타일 셀프 시공을 했답니다.



결과는 대 만족!!!



 

너무 마음에 쏙~~드는 포인트 타일 벽면이 완성된 것 같아요.

타일 셀프 시공 작업을 할 때,

타일의 크기와 내가 시공하려는 벽면의 크기,

타일을 잘라야 할 경우, 어떤 식으로 잘라서 전체적인 디자인을 맞춰 줄 것인지..


정말 꼼꼼하게 계산하고 따져보아야 할 것들이 많거든요~


제가 타일 셀프 시공 과정을 자세히 담아보았으니

타일 시공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존의 원목 느낌으로 꾸며준 포인트 벽면이었어요.



 

http://blog.naver.com/hamami10/60214643384

 

내추럴한 원목 느낌의 포인트 벽 만들기 과정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목을 활용한 포인트 벽면도 나름 나쁘지는 않았지만,

처음 시공했을 때와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바뀌어서

조금 모던한 느낌으로 바꿔주고 싶었답니다.


 

 

 

기존의 도배지 위에 그대로 시공을 했던 것이라...


저 도배지를 화이트로 칠하지 않은 것이

살면서 너무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다 뜯어내고 다시 칠해줄 수도 없고...

그대로 둔 채 도배지만 화이트로 칠할 자신은 더더욱 없었고요..




 

 

 

 

원목 포인트 벽면이 멀리서 보면

나름 멋스러웠는데,


 

가까이서 보면...  꺾이는 부분을 일일이 톱으로 잘라서 작업을 하다 보니

 메꾸미 작업을 한 것이 티도 나고.. 완성도가 좀 떨어졌었어요..


 

 

 

 

 

 

석고보드 벽면이라 전기타카로 작업을 했었는데,


진작부터 다시 해주고 싶었던 곳이라...

제거하면서 크게 아쉽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원목 패널들을 모두 제거해 주었어요.

 

 

 

 

 

 

 

 


타일 셀프시공을 하는데,


제가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타일이 잘려야 하는 부분을 신중하게 고려해 주어야 했어요.


 

그래서

원래 타일 시공은 아래쪽부터 하는 것이 원칙인데,

저는 타일 시공을 상단부터 해주기로 했답니다.

 

 

 

 

 

 

 

 

 

 

마음에 드는 타일을 선택하는데도 엄청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듯~


타일 한 장의 느낌으로

전체 시공의 느낌이 어떨지.. 사실.. 감이 오지는 않더라고요..


요즘 그레이 색상으로 집을 꾸며주고 있기에..


결국 연한 그레이 색상의 타일은 선택했어요.



윤현상재 모던타일 중 보스톤 타일

Fap_Boston_Cemento 이랍니다!!


 

▶윤현상재 보스톤 타일 바로가기!!


 

 

 

 

 

 

 

 

Cemento 타일은 연한 그레이 색상의 타일이에요.


사이즈는 75 X 300 으로 기다란 스타일의 타일!!


 

 

 

셀프 타일 시공에 꼭 필요한 준비물이랍니다.


 

세라픽스 타일 접착제와 타일 컷팅기, 타일 간격제에요.

 

 

 

 

 

 

 

 

타일접착제는 페인트인포에서 구입했고요,

 

 

 

 

 

 

 

 

타일 컷팅기도 페인트인포에서 저렴하게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해요.


예전에는 타일 컷팅기 사이즈가 무척 컸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작은 휴대용 크기로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사용해보니 시멘트 타일이 아니면

잘 잘릴 것 같았어요.


물론, 요건 요령이 약간 필요한데,

타일 한두 개 버린다는 생각으로 잘라보면 요령이 쉽게 터득이 되더라고요.

 

 

 

 

 

 

 

 

이건 타일 간격제에요.


기본적으로 

얇은 쪽을 사용하여 줄눈 간격이 작게 하는 것인데,

저처럼 세로로 끼워 넣어 줄눈 간격을 넓게 잡아줄 수도 있어요.

 

 

 

 

 

 

 

자~~그럼 본격적으로 타일 셀프 시공을 해볼게요.

 

 

 

 

 

 

 

타일의 뒷면에 타일 접착제를 세 군데 정도(저는 타일의 길이가 길어서 세 군데..)


덩어리로 발라 줍니다.


-이때 타일의 시공 높이를 맞춰주기 위해서 타일 접착제의 양을 어느 정도 일정하게 발라주시는 것이 좋아요.


 

 

 

 

 


기준이 되는 지점부터 붙여줍니다.

 

저는 상단부터 붙여주었어요.

 


원래는 타일 시공을 할 때 흘러내림을 막기 위해서

하단부터 시공을 하고 타일 간격제를 해주는데요,


저는 타일 커팅의 문제와 하단 부분에서 타일을 맞춰 줄 방법이 있어서

상단부터 설치를 해주었어요.


벽면에 타일 세 개가 모두 들어가지 않아서 언바란스한 느낌으로

타일 시공을 해주기로 했어요.



타일을 잘라서 붙여야 할 부분들이 생겼네요.

 

 

 

 

 

 

 

 

 

 


이때 타일 컷팅기로 타일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줍니다.


타일 절단 날로 두세 번 정도 힘껏 그어주신 후

타일 누름기를 꾹~~눌러주시면 손쉽게 타일을 자를 수가 있었어요.



 

이때 타일 절단 날을 똑같은 위치에 두세 번 정확하게 힘껏 그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타일 절단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바닥에 신문 등을 깔아 타일 파편들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시고요.



 

 타일을 잘랐는데,

날카롭게 잘린 부분들은 사포로 문질러서

부드럽게 해주었고요..

 

 

 

 

 

 

 


 

자른 타일들을 붙여줍니다.


타일 사이사이에는 타일 간격제를 끼워 타일의 간격을 맞춰 주어야 하고요.

 

 

 

 

 

 

 


타일 셀프 시공의 또 하나의 팁이라면..

 

고무망치 등으로 타일의 높이를 최대한 평평하게 맞춰주는 것이에요.


 

그래야 줄눈 시공을 했을 때도 완성도가 높아지거든요^^


 

 

 

 

 

 

조금씩 조금씩 포인트 벽이 타일로 채워지고 있어요.


타일 그라인더가 있다면 정교한 타일 커팅이 가능하지만,

저는 일직선으로만 자를 수 있어서

최대한 티 나지 않게 커팅을 잘 해주었다지요~

 


 

 

 

 


 

마지막 하단은

원목으로 마감을 할 것인데,


타일을 원하는 만큼 시공한 후 남은 공간에 원목 패널을 잘라서

타일 절단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이렇게요!!

 

 

 

 

 

 

 

 

이제 디귿자 형태로 꺾인 옆부분도 타일 셀프 시공을 해주어야겠죠~


요 부분 때문에 타일 선택할 때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사진처럼 잘라서 시공을 하니

자연스럽고 괜찮더라고요^^


 

 

 

 

아침 일찍 타일 셀프 시공 작업을 시작했는데,


요기까지 작업을 했더니..

하루가 후딱~~지나가 버렸더라고요..ㅠㅠ


 

 

 

 

 

타일 간격제를 끼운 상태로


타일 접착제가 마를 동안

2~3일 정도 그대로 두었어요.


 

 

 

 

 

타일을 잘라서 연결한 스위치 부분도

깔끔하게 잘 마감이 되었지요?


 

 

 

 

며칠 후 타일 접착제가 모두 마른 후

간격제를 모두 빼주었답니다.

 

 

 

 

 

 

이제 타일 줄눈제를 시공해야 해요.

 

 

 

 

 

 

 

 

 

저는 타일 간격을 넓게 잡아서

 타일 줄눈제를 화이트 컬러로 3봉지 주문했어요.


 

타일 줄눈제는 한꺼번에 다 반죽하지 말고.. 한 봉씩 사용을 해주세요~

마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반죽하는 물의 양을 최대한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반죽의 농도가 적당하지 않으면 나중에 줄눈이 갈라지거나 꺼지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사용하는 물의 양을 설명서에 있는 그대로 맞춰 주시는 것이 좋아요!!


줄눈제를 맨손으로 만지는 것도 피부에 좋지 않으니

손에 꼭 맞는 장갑도 여러 개 준비해 주시고요.



 

 

 

타일 줄눈제 반죽의 농도는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은 정도가 된답니다.

 

 

 

 

 

 

 

 

줄눈제를 마구마구 꾹꾹 넣어준 후


고무 흙손으로 쓱~~~평평하게 만들어주기!!



물론, 요 작업은 요령이 필요한데,

몇 번 해보면 요령을 터득하실 수 있을 거예요.


 

 

 

 

 

 

타일 줄눈제는

전문가가 아닌 바에야.. 빠른 시간에 시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방 굳어버릴 수가 있거든요..


저처럼 비닐봉지를 활용하시면

굳지 않은 줄눈제를 어느 정도 오래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타일 줄눈제 작업의 또 하나의 팁이라면...


바로 요 스폰지!!



 

아주 도톰하고 촘촘한 스폰지인데요..


물을 묻혀서 물기를 꽉~~짠 후

타일에 묻은 줄눈제를 굳어버리기 전에 어느 정도 닦아냅니다.

또 하나, 줄눈도 더욱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적으로도 사용을 하고요.




 

 

 

이런 식으로 줄눈제를 넣고.. 흙손으로 마무리,


스펀지로 닦아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조금씩 줄눈제를 채워 넣어갑니다.


 

물론, 전문가분들은 빠른 속도로 하시니까.. 한꺼번에 쓱쓱~~하시겠지만,


비전문가는 능숙하지 않아서 이 정도의 과정을 반복하며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휴~~~

사진은 간단하지만... 조금씩 더디게 올라갔던 줄눈제 작업을 생각하니... ㅠㅠ

 

 

 

 

 

 

 

 

 

옆부분도 줄눈제 작업을 해주고 있어요..

 

 

 

 

 

 

 

 

반대편까지 줄눈 작업을 모두 마치니...


저녁 시간이 되었더라고요...



 

줄눈제를 밤새도록 잘 말려줍니다.




 

 

 

 

 

다음날 타일에 묻은 줄눈제는 다시 한번 닦아 주었다지요~


음.. 줄눈제를 깨끗하게 닦을 수도 있었는데...


울 신랑이 보더니


너무 멋지다고 해서.. 이대로 멈췄어요^^



기존의 헌팅 트로피를 그대로 걸어 주었어요^^




 

 

 

작업시간만 이틀 반 걸렸던

타일 셀프 시공을 모두 마쳤답니다.



 

물론, 구상한 시간까지 합치면.. 훨씬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고민한 타일 포인트 벽면이에요.

 

 

 

 

 

 

 

 

 


으흐흐흐~~

정말 근사한 타일 포인트 벽면이 완성된 것 같아요.


며칠간 고생하며... 한숨이 절로 나온 작업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포인트 벽면을 마주하니..


그동안의 고생이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벽면이라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고 작업도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타일 사이즈가 애매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언바란스하게 연출한 느낌도 나쁘지 않았고요^^

 

 

 

 

 

 

 

 

 

실제로 보면.. 타일이라서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는 벽면이 되었어요^^

 

 

 

 

 

 

 

 

물론 아주 자세히 보면 약간의 흠이야 있겠지만,


나름 전문가가 시공한 것처럼 ...아주 만족스러운 타일 시공이 된 것 같아요^^


요 포인트 벽을 중심으로 거실과 아이들 방으로 가는 공간이 나누어진답니다.

 

 

 

 

 

 

 

타일 자체가 너무 예뻐서


어느 공간에 설치하더라도 돋보일 것 같았어요^^


 

 

 

 

 

 


음...  저기 노란색 방문이...


자꾸 보니... 좀 그래요..


 

그냥 무난하게 화이트로 할걸...


작은 딸 방인데,

유리 끼우고 다시 화이트로 페인팅해줄까.. 해요.. 천천히요..ㅎㅎ


 

 


 

 

 

타일 포인트 벽면이 멋지니..


언제 가서 저기에 자리를 잡았는지...


울 직구의 뒷모습도 이뿨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모노톤으로 파란색 문이 포인트로 인테리어된 공간이라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조명을 비롯해서, 쿠션, 헌팅트로피..

블랙 소품들을 곳곳에 매치해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에요.

 

 

 

 

 

 

 

울 집이지만.. 참 예쁘네요~ㅎㅎㅎ

 

 

 

 

 

 

 

 

 

고민 많이 했던 타일 작업이 이렇게 멋지게 나와주어서

너무 뿌듯한 거 있죠^^

 

 

 

 

 

 

 

 


우리 집 포인트 벽의 변천사..


처음에는 그냥 벽지였었고...  뭔가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원목 패널로 아늑한 분위기의 포인트 벽을 만들어 주었었고요..


 

마지막으로 세련된 느낌의 타일 포인트 벽으로!!

 

 

 

 

 

 

 

 

 

 


2박 3일 셀프 타일 작업으로

이렇게 멋진 타일 포인트 벽이 완성되었답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너무나 만족스럽고 뿌듯한 작업이었어요.



우리 집 포인트 벽면이 훨씬 예뻐졌죠~~여러분?!!


 



이상 하마미의 감각적인 타일 셀프시공으로 세련된 포인트 벽 거실인테리어하기였답니다!!



 

 

 



*타일은 윤현상재에서 무료로 제공을 해주셨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출처 : Hamami`s Lovely House
글쓴이 : 하마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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