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치베이컨 스파게티] 호로록~김치베이컨스파게티

 

 

주일 잘 보내셨나요?

밤에 눈이 좀 많이 오는듯 하던데..아침에 깨보니 그래도 다행히 많이 안내리고 그렇게 쌓이지도 않은것 같은데..

날은 좀 춥네요^^;

다들 옷 단디 여미고 다니세용~

 

저는 다이어트 한 뒤로 예전 패딩 하나도 안맞아서 동생꺼 빌려다 입었는데..신랑이 그게 좀 마음에 걸렸나봐요ㅎㅎ

갑자기 패딩 무릅까지 오는거 하나 사줬어요..까아~~~좋아라~~구스인데 솜털 함유량이 좀 그렇긴 하지만..그래도 따숩고 가벼워서 좋네용~ㅎㅎ 55사이즈 패딩도 입고..제가 정말 운동할 맛이 납니다^^;

 

입이 귀에 걸린 제가~주말동안 열심히 신랑이랑 아이를 위해 요리를 했지요~

오늘은 그 첫번째 타자~

 

김치베이컨 스파게티입니다.

 

아이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스파게티 해달라고 하는데..마침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있어서..

단순하게 해줄까 하다가 신랑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경했더니~

아이랑 신랑이 너무 잘 먹었어요^^

 

-김치베이컨 스파게티 요리법-

볶음김치 한줌반, 베이컨 3줄, 양파 반개, 스파게티 1.5인분,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10큰술, 오일 약간, 소금 약간

 

 

 

 

미리 준비하기~

 

베이컨의 기름기를 좀 빼주기 위해서~

팔팔 끓는 물에 베이컨을 데친 뒤에 잘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썰면 됩니다.

 

김치는 잘 익은 김치도 좋지만~

포옥 익은 김치 볶아준뒤에..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쪼옥 짜줘서

쫑쫑 썰어서 사용하면 맛이나 씹히는 식감이 더욱더 굿~

 

김치베이컨 스파게티의 포인트는 바로 요 볶음김치에 있겠습니다^^

정말 강추에요.

 

 

스파게티면은 2인분에 못미쳐요.

그래도 희안하게 두사람 먹을 분량은 나오네요.;;;

저희집 식구들 양이 작은건지 =ㅁ=;;;

 

스파게티 삶을 물이 끓으면 오일과 소금을 약간 넣은 뒤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뒷면에 삶는 시간 참고해서 그 시간보다 약 2분정도 덜 삶으세요.(대략 1분 30초정도입니다)

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면의 스타일은 8분이라고 나와있길래..6분 삶고 체에 받쳐서 물기 뺐습니다.

 

참물에 헹구지 말고 고대로 놔두세요~

 

 

 

오목한 팬에 준비한 김치, 베이컨,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베이컨을 데쳐냈어도 기름기가 나와요.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볶아도 기름기가 나와서 볶기 괜찮아요^^;;

 

양파가 볶은 색이 나면~

여기에 토마토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한번 더 휘리릭 섞어주세요.

 

처음에는 6큰술 넣고 볶아냈는데..

면 넣고 보니 양이 부족해보여서 4큰술 더 넣었어요^^

 

 

체에 받쳐서 기름기 뺀 스파게티 면을 투하~

면에 소스가 골고로 스며들도록 중불을 유지하면 볶아줍니다.

​

덜 삶는 이유가 아무래도 여기서 열을 가하게 되면 정시간대로 삶은 스파게티 면은 좀 푹 퍼지는 기분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포옥 익혀서 부드러운 스파게티 면도 좋지만~

신랑도 같이 먹을것이기에~너무 부드럽지 않게 했어요^^;;;

​

스파게티 면을 넣고 소스가 부족해보면 약간 더 넣으세요.

토마토 스파게티나 크림소스 스파게티나 소스가 부족하면 맛 없어요. 스파게티가 뻑뻑하기도 하구요.

아낌없이 넣어주세요.

​

다만 ​김치의 맛은 좀 살 수 있도록 가늠해서 넣어주세요^^;

 

 

 

 

 

짜잔~김치베이컨 스파게티입니다^^

김치의 맛이 강하게 나지도 향이 강하게 나지도 않지만~

먹다보면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의 맛이 좋고~

끝맛이 김치의 향이 느껴지는 그런 김치 베이컨 스파게티랍니다.

 

토마토 소스와 의외로 잘 어울려요.

신랑이랑 아이가 아주 그냥 호로록 흡입하더라구요.

베이컨과 김치가 들어가서 간도 심심하지도 않은 것이~

 

씹히는 맛도 있는 것이~~

오호~~~별미입니다 >ㅁ<

 

일반 토마토 스파게티보다 별미 스파게티가 땡길때 막 추천해드리고 싶어져요^^

 

오늘 춥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

월요일 힘차게 아자아자 보내세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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