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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의 색, 건강이 보인다!! - 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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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의 색, 건강이 보인다!! - Ⅱ

쏠맘 2015. 8. 12. 23:59

 

 

 

마음의 창인 눈, 어떤 색인가요?

 

아래 눈꺼풀을 밑으로 당겼을 때 보이는 안쪽 점막을 '결막'이라고 한다.

이 결막이 창백하다면 빈혈이 생겼다는 증거다.

결막은 매우 얇고 투명한 편이기 때문에 그 속의 실핏줄이 선명하게 보인다.

빈혈이 있다면 이 실핏줄로 가는 혈액이 적거나 적혈구의 색깔이 옅어지기 때문에 색이 창백해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흰자위가 충혈되고 혼탁해 보이면 황달이 생긴 것으로 오해하곤 한다.

황달 때문인지를 확인하려면 밝은 햇빛에서 눈꺼풀을 뒤집어 보아서 그 안쪽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해 있는지 보면 된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탁하고 눈꺼풀 안쪽의 흰자위는 깨끗하다면 황달은 아니다.

또 황달은 양쪽 눈에 동시에 생기므로 한쪽 눈만, 그것도 일부분만 노란색이 보인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눈가에 어둑한 그림자가 생기고 그 부위가 검게 변했다면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성피로, 수면부족, 영양불량 등에 의해 눈 주위가 거뭇거뭇하게 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혈액의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만성 폐 질환, 결핵, 천식 등을 앓아도 눈가의 혈약 공급이 나빠져 눈자위가 검게 보일 수 있다.

 

 

 

 

입술과 귓볼이 파래지는 '청색증'

 

청색증은 말 그대로 피부나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증상이다.

심폐 질환의 하나로 위독함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현상이다.

산소와 결합하지 않은 환원 헤모글로빈의 양이 혈액 100ml당 5g 이상으로 늘어날 때 생긴다.

청색증이 생기면 입술, 귓볼, 팔다리 끝, 피부 조직의 얇은 곳 등이 푸른색이나 보라색을 띤다.

또한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기침, 천명음(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두통, 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체중이 줄거나 맥박이 빨리 뛰며, 쉽게 피로해지고 다리에 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

청색증의 원인은 크게 중심성과 말초성으로 나뉜다.

중심성은 동맥혈의 산소 포화도가 낮아지면서 일어나고,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에서 자주 나타난다.

호흡기 질환으로는 폐의 가스를 바꾸지 못해 생기는 폐결핵, 폐렴, 폐기종, 기흉, 흉막염 등이 있다.

말초성은 말초 동맥과 정맥이 순환하지 못할 때 생긴다.

건강한 사람도 추운 상태에 오래 머물러 있거나 정신적으로 심하게 긴장하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독한 상태일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빨리 손을 써야 한다.

청색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추운 곳에 오래 있어서 생긴 경우에는 체온을 높여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렴 폐암, 심장질환 등에 걸린 환자는 금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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