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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의산만` 우리 아이를 위한 솔루션

쏠맘 2015. 7. 31. 00:55
'주의산만' 우리 아이를 위한 솔루션
부모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로 기준을 정하세요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에너지가 넘치거나 산만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은 외출 시 늘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바로 이리저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를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식당가나 공공장소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엄마는 하지 말라고 말리고, 아이는 어떻게든 하려고 엄마와 아이가 끊임없이 실랑이를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실랑이에 지친 엄마는 결국 화가 나 그 자리를 나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산만한 아이들은 어떻게 양육해야 아이의 산만함을 줄일 수 있을까? 


대게 아이가 어릴수록 집중 시간이 짧기 마련이다. 따라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아이에게는 그것 자체가 고문일 수밖에 없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활동하는걸 살펴보면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아이들이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은 대략 15~30분 정도로, 그 시간 안에 활동의 도입, 전개, 결말 모든 과정을 마친다. 그 이상의 시간을 집중하는 것은 아이들의 능력 밖에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공공장소에서 30분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집중을 못하고 산만할 경우 무조건 혼을 내기 마련인데, 이때 부모는 무조건 혼을 내기 보다는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산만함을 보이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부모가 주는 과도한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서 딴 짓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미술관, 영화관, 예식장과 같은 곳에서는 부모도 긴장이 되어 아이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적을 하게 되고 어른들도 지키기 힘든 높은 기준을 세우고 아이에게 요구한다면 아이는 산만해 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부모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기준을 정하고 아이의 요구를 맞춰 주는 것이 엄마도 아이도 편해지는 지름길이다.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허그맘 오지희 부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낯선 환경뿐만 아니라 익숙한 환경에서도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며 "하지만 어른들 눈에는 이런 아이들의 행동이 산만하게 보이기 마련이지만 아이들은 그 과정을 통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고 말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산만함을 어느 정도 용인해 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례한 모습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아니다. 예의에 어긋나는 일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반드시 주의를 주고 올바른 행동을 알려줘야 아이가 상황에 맞는 예의범절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덧붙여 오 부원장은 "보통 아이가 산만하다고 하면 ADHD(주의력결핌과잉행동장애)를 떠올리는데,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이 산만하게 비춰질 때가 훨씬 더 많기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한 이유를 고민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살펴보고 반응해주면 산만한 행동을 점차 줄 일 수 있고, 아이의 행동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허그맘이 제시하는 아이의 산만함 줄이는 방법

 

1. 아이에게 에너지를 분출할 기회를 주세요.


산만한 아이들은 대게 에너지가 넘쳐 납니다. 따라서 아이가 그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도록 밖에서 뛰어 놀거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고, 블록 쌓기나 퍼즐 맞추기 등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병행하면 아이의 산만함을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2. 공공장소에 갈 때는 아이의 놀이감을 미리 준비해 나가세요.


아이들이 얌전히 있어야 할 공공장소에 갈 때는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놀이감이나 책을 준비해 나가 아이가 그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공공장소에 갈 때에는 아이가 그 시간을 견딜 수 있는지 미리 고민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아이의 주변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세요.


산만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집 안 환경도 중요합니다. 텔레비전 소리가 나고 시끄러운 환경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산만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을 수시로 정리정돈하고 차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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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ja.yoon@ibabynews.com)

출 처 : 베이비뉴스
출처 : 베베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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