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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마음을 나누는 법 // 자녀훈육법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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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마음을 나누는 법 // 자녀훈육법 2

쏠맘 2015. 11. 18. 23:50

 

 

 

부모의 올바른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자

 

아이들은 갑자기 떼를 쓰기도 하고, 때로는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조절이 안 될 정도로 산만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면 부모님들은 "얘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답답함을 호소하죠.

아이들은 성인처럼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하는 발달 단계에 미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우선하는 단계에 놓여있습니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본인의 화난 감정을 듬뿍 담아 훈육을 합니다.

체벌을 하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무작정 설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상황에 따라 겁 먹거나 혼나는 게 싫어 당장은 그 행동을 멈추겠지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인식하지 못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심지어 부모가 혼내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도 합니다.

 

부부는 서로 한편임을 기억하자

 

아이들에게 가정은 세상이자 발달 초기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환경입니다.

이를 부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죠.

상호 존중과 협동의 분위기가 있는지, 그 안에 사랑이 있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내적인 안정감이 형성되게 됩니다.

적당한 거리를 두는 사람과는 갈등을 일으키는 일이 거의 없지만, 부부는 너무 가깝기에 갈등이 많겠죠?

자녀와의 소통과 마찬가지로 부부 간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부는 협업이 잘되는 팀이어야 합니다.

머리를 맞대고 자녀의 미래에 대해, 가정의 위계와 규칙을 만들어나가야 하지요.

그러려면 우선 상대가 변하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세요.

 

부부 상담을 진행하면 대개 "(상대방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는 말부터 시작합니다.

상대를 바꾸려고 시도하면 다툼으로 끝날 뿐입니다.

배우자를 내가 원하는 상으로 바꾸려 하지 말고 협력자로 인정하면서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어보려는 자세가 피요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이 어떤지 경청하고 수용하는 태도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그때부터 의견 조율이 가능해집니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더 노력하고 싶었듯이, 한 발자국 물러나 서로의 감정을 읽어주면서 부부가 서로의 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행동이 곧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노력의 시작이 가정을 따뜻한 인생의 베이스캠프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아이들과 대화할 때는 경청하고 수용하자

 

경청하는 대화

 

아이의 말에 끼어들거나 부모의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경청은 아이의 감정을 읽어줄 때도 기본인데요, "아, 그렇구나", "아... 그래?", "아..."와 같이 추임새만 넣어주어도 

아이의 마음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수용하는대화

아이의 감정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네가 지금 많이 화가 났구나", "많이 슬프구나"와 같이 상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입니다."너 왜 그렇게 울기만 하니?", "그깟 일로 뭘 화를 내?" 등 '관계를 망치는 대화'는 아이의 마음의 문을 닫게 하고 감정을 억압하게 됩니다.

 

tips  부드러운 목소리 톤, 눈 맞춤, 고개를 끄덕이는 방법으로 대화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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