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짜지 않고 군내 잡는 집밥 백선생 묵은지찜^^*

 

 

 

 

 

 

시골집 초가을의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는

어느새 가을을 훌쩍 건너뛰고

마치 겨울이 온 듯.ㅎ

 

오늘 요리는

 

어린 시절 겨울철이면

시골집 방 한 켠

화롯불 위에서 끓이고 또 끓여서

고기도 김치도 푹~ 익은

 

추억의 묵은지찜^^

 

2015.09.14 촌부일기

 

 

 

 

 

시골아낙네 묵은지 군내 잡는 방법은

들기름과 설탕.ㅎ

 

집밥백선생 백종원씨 요리법 역시

 

군내 잡는 비법으로 들기름을 추천하네유.ㅎ

그리고 또 한 가지 돼지고기 기름^^

 

시골아낙네 스타일 묵은지찜 요리

☞ http://blog.daum.net/hunymam2/1388

 

 

 

 

 

들기름 전혀 들어가지 않고~!

생각 외로 많은 종류의 양념이 들어간

백선생표 묵은지찜^^

 

처음 생각으로는 왠지 짤 것 같고,

군내가 정말 잡힐까 살짝 의심스럽기도 했던..ㅎㅎ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본 결과!

 

어린시절  

시골집 화롯불 위에서

하루 종일 바글바글 쫄이고 쫄여서 먹던

 

바로 그 묵은지찜 맛^^*

 

 

 

 

[돼지고기 묵은지찜 재료]

 

목삼겹살 2장(약 125g), 묵은지 1/4쪽

대파, 양파 1/2개 (채소는 취향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셔유^^)

 

 

 

 

[양념 재료] 물 300ml, 새우젓 1/3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된장 1/3큰술, 마늘2쪽, 고춧가루 3큰술

 

 

 

 

이렇게 많은 양념이 들어가는 백선생표 묵은지찜 레시피!

 

방송에서는 엄청 많은 양으로 만들었지만

촌부네 두 부부가 먹을 만큼만^^

 

그런데 백종원씨 말씀처럼

두고두고 다시 끓여도 맛있는 묵은지찜~!!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놓아도 괜찮겠다 싶어유..ㅎㅎ

 

 

 

△ 냄비에 고기, 묵은지 넣고

그 위에 준비한 양념 부어주시구요.

 

 

△ 대파 듬뿍, 양파도 숭숭 썰어 넣고~!!

 

 

 

△ 끓기 시작하면 바닥을 살짝 들어서

고기가 냄비 바닥에 붙지 않도록 한 뒤에

 

약한불로 줄여서 20~30분간 푹~~~~ 끓여 주셔유~^^

 

 

 

△ 김치는 뿌리쪽만 잘라주고

목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셔유~

 

푹~~ 익은 묵은지는 젓가락이나 손으로 길게

쭈~~~ 욱 찢어서 먹어야 제맛..ㅎㅎ

 

 

 

 

새우젓에 국간장에 된장까지~!!

사실 방송에서 백선생님은 소금까지 넣었던.ㅎ

 

묵은지도 짠맛이 강한데

혹시라도 짜면 어쩌나 걱정했던 요리^^

 

신기할 정도로~

전~~~혀 짜지 않고~~!!!

 

묵은지의 군내, 목삼겹살의 잡내까지

확실하게 잡은 백선생표 묵은지찜.

 

 

 

 

 

쌀쌀한 가을 날!

 

그 옛날 화롯불 위에서

바글바글 졸여가며 먹던 묵은지찜.

 

바로 그 맛~!!!

 

반찬 마땅치 않을 때,

맛나게 만들어서 드시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

 

믿을 수 있는 6년근 홍삼액으로

건강을 선물하셔유^^

 

☞ http://blog.daum.net/hunymam2/1542

 

 

홍삼액을 넉넉히 내려놓지 못해서유~

오늘 9/14~ 주문건은 목요일 (9월 17일) 발송합니다^^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