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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혼나야 잘 큰다!!!!

쏠맘 2015. 7. 1. 01:18

 

왜 혼나는 시간이 필요할까?

 

최근 한 취업 사이트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화병'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90.2%가 '화병을 앓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화병이 생긴 이유로 무려 63.8%가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이라고 답했다.

직장 생활 최대의 스트레스가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라기보다는 사람 사이의 불편한 관계에서 온다는 것이다.

이는 직장에서만 적용되는 사례가 아니다.

사회에서 어느 그룹에 있든지 사람과 부딪히며 지내야 한다면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누구든 혼나는 것보다 칭찬받고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

오죽하면 칭찬 한마디에 고래가 덩실덩실 춤을 다 출까? 하지만 사회는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잘못 혹은 실수를 하면 응당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 인간관계를 알지만 실제 상황으로 벌어졌을 때 그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혼나는 힘>의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혼나는 시간을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혼난다고 짜증 내기보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는 것이 먼저다.

 

불편한 시간을 소통의 장으로

 

엄격하게 혼나면서 자란 기성세대들에 비해 혼나거나 야단맞은 경험이 적고 비교적 자유롭게 자라온 지금의 젊은 세대.

서로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떄문에 서툰 방법으로 소통하거나, 정작 혼내야 하는 순간에 타이밍을 놓치거나, 혼나도 왜 혼나는지 이해를 못한다.

중요한 것은 혼나거나 혼내는 순간이 과거의 실수를 추궁하거나 징계하고 상처주기 위한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혼나는 사람이 깨닫고 스스로 생각과 행동의 틀을 깨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서로에게 가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혼나는 시간은 자신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가르침의 시간이고, 혼내는 시간은 후배의 동기를 유발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혼날 때가 바로 행복한 때

 

혼내는 입장에서 혼낸다는 상황은 어찌 보면 꽤 신경쓰이는 일이다.

여러가지 상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혼낸다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

본인의 업무만으로 버겁지만 후배를 아끼는 마음과 연장자로서 책임감이 행동을 부추기는 것이다.

요즘 우리 시대에서는 혼나는 각오와 혼내는 용기가 점점 옅어지고 있다.

점점 개인화 되는 시기에 사람과 사람이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이 불편해지고, 부모님 세대가 가르쳤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자유로워지면서 가치관이 크게 달라졌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혼내주는 어른들을 하나 둘씩 잃는다.

그리고 언젠가 아무도 자신을 혼내주지 않을 때가 온다.

혼내는 사람의 본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출처 : kia world -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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