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달걀밥피자] 아이가 좋아하는 달걀밥피자
아침저녁으로 추운 날들 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ㅠ-ㅠ
여름감기 걸려서 독하게 고생하니..감기가 너무 무섭네요...
저희집 이번주 금토 공사들어가요 ㅠ-ㅠ
드디어 이사온 날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비와서 못했던 거실마루 공사 및 옷방 도배장판, 기타 소소한 수리들..
휴우....마루 철거 하는게 참 두렵네요.; 소음이 장난 아닌데 ㅠ-ㅠ
저희라인 분들에게는 어제 돌아다니면서 이야기 했고 오늘은 봐서 옆동라인 분들에게
이야기 하고 다닐라구요. 끝나면 떡이라도 사들고 가야죠..;
제가 공사소음을 겪어봐서 참 그게 어떤건지 아니까 너무 죄송해요..ㅠ-ㅠ
거실 하나니까 얼른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달걀 밥피자랍니다.
만들기는 쉬우면서~
맛이 좋아서 굿~
-달걀 밥피자 요리법-
또띠아 2장(작은 사이즈였습니다), 피망 반개, 양파 2/3개, 밥 반공기, 스파게티소스나 토마토소스 3큰술, 피자치즈 적당량, 달걀
밥피자?
처음에는 밥을 누룽지로 만들어서~그위에 토핑 올려서 해먹는 밥피자를 상상했습니다~
하지만..누룽지가 솔직히 밥알을 불려서 모양 만든뒤에 건조시켜서 튀긴듯한 누룽지탕에 들어가는 그런 바삭한 누룽지가 아닌 딱딱한
누룽지는 피자로 만들면 아무래도 아이들은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볶음밥식으로 토핑을 만들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또띠아 위에 올렸습니다^^
피망과 양파를 물 조금 넣고 달달 볶다가~
찬밥과 스파게티 소스나 토마토 소스를 넣고~
다시한번 볶아주면 끝이랍니다^^
일부러 고기등은 안넣었지만 기호에 따라 스위트콘, 햄 등을 넣어줘도 좋아요^^
오일보다는 물에 볶아서 칼로리는 좀더 다운시켜보았어요~
또띠아 위에~
소스에 볶은 밥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을 파주세요..
달걀이 들어가는 부분인지라...
옆으로 달걀의 흰자가 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옆을 살짝 세우면서 파주면 좋습니다^^
그후 여기에 달걀 하나 톡톡~
피자치즈 솔솔~~
200℃에서 피자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우면 되는데..
여기서의 함정!!!
달걀이 작으면 아마 얼추 잘 익을건데..
제가 사용한 달걀은 컸나봅니다 ㅡㅡㅋ
노른자가 잘 안익었길래..
그렇다고 오븐에 계속 놓아두면 피자치즈가 타므로~
그냥 접시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돌렸답니다^^;;;;;;
그럴바엔 처음부터 전자렌지에 돌리지 왜 오븐에 넣었다가 해요 라는 의문점이 생기겠지만~
오븐에 처음에 구우면 또띠아는 바삭해지고~
달걀 노른자가 안터지거든요 ㅎㅎ
두번이 조리과정이지만~
달걀이 익는다면야 +ㅁ+
마지막으로 전자렌지에서 1분30초 돌렸더니 달걀도 반숙보다는 조금 더 익은 부드러운 정도로 익더라구요^^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랍니다.
작은 요 크기를 혼자 다 먹더라구요 =ㅁ=;;;
뜨거워서 좀 식힌 뒤에 줬더니..아주 난리났습니다.
역시 엄마가 최고라는 둥~
이런건 도대체 어떻게 생각했냐는 둥~
엄마가 만들어준게 젤 맛있다~~~~
요즘 립서비스가 아주 신랑보다 좋네요^^;;
감정표현이 풍부한 아이라 그런지..
뭘 해주면 너무 좋아하니까~
간식만들어줄 맛이 팍팍 난답니당 ㅎㅎ
만들기도 쉬운편이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적극 추천해드릴께요^^
달걀 노른자때문에 전자렌지에 한번 돌려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의외로 어울리는 달걀 밥피자때문에~
달걀 빼먹기는 아쉽네용^^
일교차가 크니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당~~~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